런던 여행 중 “HIP-OP HOP-ON” 이라고 써진 버스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런던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지에서 볼 수 있는 버스인데요. 이런 버스는 한번 결제하면 하차해도 다시 탑승할 수 있는 버스입니다.
런던 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빅버스도 이런 버스들 중 하나입니다.
런던 패스를 구매하면 빅버스 1일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한 날을 BIG BUS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런던 패스를 구매했을 때는 1일권을 2일권으로 연장해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2일 동안 BIG BUS를 대중교통처럼 이용했습니다.
런던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HOP ON HOP OFF 버스가 꽤 많기 때문에 BIG BUS를 잘 확인하고 타야 합니다. 실제로 관광객 중 다른 버스와 혼동하여 탑승을 하려다가 하차하는 사례를 많이 봤습니다.
승강장에 직원이 있는 정류장에서는 직원에게 QR코드를 보여주고 스캐닝을 하면 탑승권을 출력해 주는데 이걸로 탑승을 할 수 있습니다.
승강장에 직원이 없는 정류장에서 탑승할 때는 런던패스 QR을 기사님께 보여주고 탑승을 하면 되는데 이렇게 타면 QR 스캔을 안 했기 때문에 빅버스 이용한 것으로 처리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탑승을 하면 내부에 이어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잔뜩 쌓여 있는데 하나를 가져가서 자리에 앉으면 앞에 이어폰을 꽂을 수 있는 곳이 보입니다.
이어폰을 연결하면 현재 지나고 있는 관광지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아쉽게도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아 영어로 들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런던 빅버스 루트
빅 버스에는 레드, 블루, 그린 3가지 루트가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빅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서 정류장을 누르면 탑승장소 및 첫차와 막차 시간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런던 빅버스 가격
런던패스를 이용하면 1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데요. 그런 빅버스만 구매하면 얼마일까요? 빅버스 홈페이지에서는 1일권에 38파운드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현재 파운드화 환율이 약 1770원이므로 약 67,000원입니다.
6파운드를 내면 템즈강의 리버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도 포함됩니다. 44파운드로 약 77,880원입니다.
2일권의 경우 54파운드로 95,580원이며 워킹투어가 추가됩니다.
해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하는 것도 좋지만 클룩 같은 예매 대행 사이트를 사용하면 더 저렴하거나, 편리한 경우가 많아 애용하고 있습니다.
클룩의 경우 1일권 + 리버크루즈가 77,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보다 약간 저렴한 수준입니다.
가격이 꽤 비싸기 때문에 일정을 잘 따져서 런던패스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격 외에도 빅버스만 구매하면 날짜를 선택해야 하지만, 런던 패스는 처음 이용하는 순간 시작되므로 이용 시간 선택에도 유리합니다.
런던 패스는 일정 기간동안 계속해서 이용 가능한 통합 이용권과 정해진 어트랙션 수만큼 이용하는 선택 이용권이 있습니다.
클룩 기준으로 1일권에 146,700원, 2일권은 19,900원입니다. 고시티 런던패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1일권 114파운드, 2일권 159파운드로 클룩이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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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클룩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