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비싼 금액을 결제할 때 무이자 할부가 쉽게 가능합니다. 그런데 해외여행 중 카드 결제를 할 때 할부를 묻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보통은 일시불로 결제하는데요.
그럼 해외결제는 할부가 불가능할까요? 카드사에서는 사후 할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할부 전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별다른 우대나 이벤트가 없는 한 연 10% 이상의 이자가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카드사는 비슷한데요. 해외 결제를 하고, 카드사에서 할부 신청을 하면 됩니다.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해외결제 할부” 또는 “할부 전환” 정도로 검색하면 쉽게 메뉴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해외결제 할부 전환 방법
-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한다.
- 전표 매입이 되면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할부 전환을 신청한다. 이 때 할부 전환 수수료가 발생하니 주의한다.
- 매 월 할부 금액을 납부한다.
삼성카드 해외결제 할부 전환
삼성카드의 경우 “해외 일시불 분할납부”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미리 수수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연 16.5%의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사람마다 수수료가 다를 수 있습니다.
국내 할부의 경우도 무이자 혜택 대상이 아니라면 비슷한 수준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아래 “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할부를 설정할 수 있으며, 해외결제 대금 전체 또는 건 별로 할부 개월 수를 지정하여 할부 납부할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 해외결제 할부 전환
현대카드는 “분할결제”로 검색해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할결제에서 “분할결제(해외)”를 선택하면 해외 결제를 할부로 전활할 수 있으며 평일(영업일) 09:00~19:00까지만 가능합니다.
삼성카드와 현대카드의 해외결제 할부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대부분의 카드사는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벤트 여부에 따라 무이자 할부가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만약 큰 금액을 할부 계획이시라면 카드사 별 이벤트를 잘 확인하고, 무이자 할부 전환을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내용은 2022년도 국민카드에서 진행했던 해외결제 무이자할부 전환 이벤트입니다. 할부 전환 수수료가 적지 않으니 반드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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