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파리 유로스타 예약 후기(클룩 예약 후 좌석 변경)

런던 인, 파리 아웃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파리로 이동할 때 유로스타를 이용하기로 했고, 유로스타 예약 후기를 남기고자 포스팅을 합니다.

먼저 유로스타는 영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를 오갈 수 있는 고속열차입니다. 삼면이 바다에 북한으로 막혀 사실상 섬과 비슷한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해외는 기차를 타고 다른 나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국의 경우 솅겐 조약국이 아니므로 유로스타 이용 전에는 출입국 심사도 거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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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타 예약

유로스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방법은 출발역과 도착역을 선택하고, 시간을 선택 후 예약하면 됩니다. 공홈의 경우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영어로 진행을 해야 합니다.

또 다양한 대행 예매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저는 클룩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할인 쿠폰까지 사용해서 인당 약 1~2만 원을 더 저렴하게 예약을 했습니다.

공홈에서 예약 시 장점은 예약과 동시에 원하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행 사이트들은 결제 후 자동으로 좌석 배정이 되지만 발권 후 직접 좌석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보통 대행 사이트 요금이 공식 홈페이지보다 저렴합니다. 자체 쿠폰까지 사용하면 더 저렴해지죠.

유로스타의 가격은 계속해서 변동됩니다. 보통은 탑승일이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비싸집니다. 때문에 미리미리 예매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공홈보다는 클룩 같은 예매 사이트에서 가격을 확인하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혹시 가격이 걱정될 수 있어 비교해보았습니다.

2024년 10월 27일 토요일 오전 8시 1분 런던에서 파리로 가는 유로스타 가격을 확인해보니 클룩 399,200원, 유로스타 공홈 270유로로 약 399,000원이 나오며 수수료가 붙으면 더 비싸집니다.

클룩은 쿠폰까지 사용하면 더 저렴하게 예매가 가능하죠.

저는 클룩으로 예매했기 때문에 좌석이 자동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유로스타 홈페이지에서 좌석을 변경했습니다.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할 수 있습니다.

유로스타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Manage your booking 메뉴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클룩에서 예약 후 메일로 받은 ‘Booking reference’와 영문 성 ‘Last name’을 입력하고 ‘View booking’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럼 내 예약 내역이 보이는데 우측 하단에 ‘View / change seat’ 버튼이 있습니다. 클릭합니다.

이제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고 변경을 하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7번 칸이고, 숫자가 올라갈수록 앞 칸인 것을 왼쪽의 Forward 표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등받이 위치에 따라 순방향, 역방향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95, 96자리는 역방향입니다. 그리고 81, 82 자리는 순반향이 됩니다.

자리 사이에 회색 네모는 테이블입니다. 85, 86, 81, 82 자리는 4명이서 테이블을 향해 마주 보고 가는 좌석입니다. 여러 명이 여행할 땐 좋겠지만 둘이 여행할 땐 모르는 사람과 마주 보고 가야 해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또 수하물 표시는 짐칸입니다. 여기에 캐리어를 두어야 하고, 도난에 민감하기 때문에 보통 캐리어 칸을 자주 확인할 수 있는 좌석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또 벽면에 회색 표시는 벽이고, 뚫려 있는 곳은 창문입니다. 유로스타의 경우 어두운 해저터널로 이동하기 때문에 창문은 별 의미 없다고 합니다.

유로스타 앱을 다운받아, 예약 내역에서 티켓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월렛에 저장 버튼이 있어, 선택하면 애플 월렛에 티켓이 저장됩니다.

애플 월렛 어플로도 티켓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하지만 해외여행 시에는 스마트폰에 어떤 문제가 있을지 모르므로 꼭 종이로 출력을 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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