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도의 가까운 거리를 짧게 다녀올 경우 백팩 하나만 가지고 떠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백팩이 기내에서 필요 없다면 위탁수하물로 백팩을 보낼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본적으로 비행기 위탁수하물로 백팩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공사 사정에 따라 상이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백팩을 수하물로 보내려고 하신다면 미리 해당 항공사에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위탁수하물은 보통 캐리어를 운반하며 이동 과정에서 파손이나 오염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지퍼가 열리지 않도록 케이블 타이나, 옷핀 등으로 잘 고정해야합니다.
그리고 랩핑 같이 별도의 포장을 해야 합니다. 만약 지퍼가 열리거나 가방이 파손이 되면 내용물을 분실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단점은 해외에 도착해서 위탁수하물을 기다리는 시간이 추가됩니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고, 위탁수하물이 없다면 바로 공항에서 나갈 수 있지만 위탁 수하물이 있다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성격이 급하다면 이 또한 불편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백팩의 경우 기내에 들고 타는 것이 크게 불편하지 않으면 그냥 기내에 들고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