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일본 나고야 여행을 떠나는데요. 가볼만한 곳 여행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정리를 하다보니 일본의 대전(?)처럼 여겨지는 도시였습니다. 성심당 만세!
나고야를 다녀오면 자세히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 간단히 갈만한 여행지들을 정리했습니다.
나고야성
나고야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관광지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지은 성입니다.

금으로 장식된 샤치호코가 유명하죠. 샤치호코는 머리는 호랑이, 몸은 물고기인 상상의 동물입니다.

오스 상점가
나고야 최고의 상점가에요. 전자상가이자 오타쿠 거리로도 유명합니다. 아키하바라와 닛폰바시(덴덴타운)에 이어 전자제품 취급점이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도코나메 도자기 거리
도코나메역 동쪽에 위치한 도자기를 생산한 지 천 년이 넘은 지역입니다. 마을을 산책하며 도자기와 관련된 볼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아쓰타 신궁
19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신사로, 일본의 삼종신기 중 하나인 쿠사나기노츠루기를 모시는 곳입니다.
삼종신기는 일본의 건국 신화에서 천손 니니기 미코토가 천상계 타카마가하라에서 지상으로 내려올 때 태양의 여신 아마테라스에게 건네받은 세 가지 보물을 의미합니다.

나고야 TV타워(미라이 타워)
나고야 시내의 상징적인 시설물로 지상으로부터 100미터 지점에 스카이발코니가 있어 나고야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갈만한 관광지를 찾아봤습니다. 일본 3대 도시에 꼽힐 정도로 대도시이지만 관광지가 다소 빈약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대전과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실제 일본 설문조사에서도 매력이 낮은 도시 중 1위에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이 꽤 좋은 동네로 잔잔하게 여행하기 좋아보입니다. 관광지보다는 잔잔하게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겐 오히려 설레는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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