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칸센을 검색하던 중 닥터옐로우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신칸센 선로에서 볼 수 있는 노란색 열차인데요.
신칸센은 300km/h에 달하는 고속으로 달리기 때문에 레일에 왜곡이 생기면 승차감에 큰 영향을 미치고, 심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닥터옐로우는 이런 것들을 예방하기 위해 신칸센 선로를 검측하는 열차로 선로 왜곡이나 마찰 상황 등을 검사하는 열차로 색깔이 노란색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마 중장비들이 그렇듯 안전을 위해 눈에 잘 게 노란색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운행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일반인들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특히 밤 시간대에 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닥터옐로우를 보면 행운을 부르고 행복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 뉴스를 보니 닥터옐로우가 은퇴한다고 하니 사진을 찍으려 모여든 일본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닥터옐로우가 일본인들에게 어떤 존재인지가 느껴집니다.
현재 닥터 옐로우도 하나둘 은퇴를 하고 있고, JR 중부는 25년 1월에 은퇴하고 JR서부는 마지막 닥터 옐로우로 2027년에 은퇴합니다.
일본 여행은 많이 다녀봤지만 신칸센은 한번 이용해 봤는데요. 닥터 옐로우가 모두 은퇴하기 전 닥터 옐로우를 한번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2027년까지 닥터옐로우가 운용되는 JR 서부 신칸센은 주고쿠, 간사이, 호쿠리쿠 지역을 주로 운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