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렌터카 운전이 처음이라면 알아둬야 할 것

일본 여행을 할 때 렌터카 운전을 하면서 알아둬야 할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일본 여행 때 렌터카를 몇 번 이용했지만 오랜만에 이용하다 보면 주의 사항이 잘 기억나지 않아 정리를 하게 되었는데요. 처음 일본 렌터카를 운전하기로 하셨다면 아래 사항들을 주의해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좌측 통행

우리나라는 우측 통행이지만 일본은 좌측 통행입니다. 때문에 때로 역주행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저의 경우 긴장을 하고 운전을 하기 때문인지 역주행 경험은 없고, 한 시간 정도 운전을 하면 적응이 되었습니다.

운전석은 우측에 있으며 와이퍼와 방향지시등이 한국 차량과는 반대입니다. 우측이 깜빡이이고, 좌측이 와이퍼입니다.

일본 렌터카 운전이 처음이라면 알아둬야 할 것

우회전

우리나라의 좌회전에 해당하는데요. 녹색등이 들어왔을 때 비보호 우회전을 하면 됩니다. (한국처럼 비보호 표지는 없습니다.)

보통 신호등에 우회전 신호가 따로 있는 경우도 있으며 비보호 우회전을 못 했다면 이 신호를 받아 이동하면 됩니다.

일본 렌터카 운전이 처음이라면 알아둬야 할 것
출처 : 나무위키

좌회전

우리나라의 우회전인데 우리나라는 정면 신호가 적색등이어도 진행이 가능하지만 일본은 초록 불일 때만 좌회전을 할 수 있습니다. 정면 신호가 초록불일 때 비보호 좌회전을 하면 됩니다.

렌터카 주유

렌터카는 렌트 시 보통 기름이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고 반납할 때 동일 게이지 수준으로 맞춰 반납을 하면 됩니다.

주유소도 본인이 편한 곳에서 주유를 하면 되지만 렌트카 업체에서는 보통 반납 전 근처에 있는 주유소를 추천해주기도 합니다.

일본도 셀프 주유소가 많아 기름을 넣고 단말기로 정산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영어 메뉴도 지원해서 저는 특별한 어려움 없이 주유를 했으며, 카드 결제도 가능했습니다.

또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은 가솔린 차량인지 디젤 차량인지 잘 확인을 해서 넣어야 합니다. 혼유가 될 시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부분도 렌트 시 안내를 해줄 것입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차량 주유구 마개에 써 있을 것입니다.

일본 렌터카 운전이 처음이라면 알아둬야 할 것

사고 났을 때

사고가 나면 경찰에 꼭 연락을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당사자들 간 합의 후 상황이 종료되는 경우가 있지만 일본은 무조건 불러야 합니다.

경찰을 부르지 않으면 보험 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험 회사에서 알려준 비상 연락처로 연락해 사고 접수를 하면 됩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업체는 한국어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한번 사고 이력이 있는데 풀커버리지 보험이어서 별도 비용 없이 잘 넘어갔었습니다. 때문에 보험은 최대한으로 들어놓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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