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차세계대전 때 일본은 원자폭탄 투하에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습니다. 원자폭탄은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1차투하, 1945년 8월 9일 나가사키에 2차 투하가 되었습니다. 추가 투하 계획도 있었으나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하면서 우리나라도 광복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으로 해외여행을 매우 많이 떠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처럼 방사능이 남아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관광 홈페이지에서는 방사능(방사선)에 안전하다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 원자력 규제 위원회(NRA)와 Fukushima Prefecture에서 나가사키, 히로시마 및 주요 관광지 그리고 후쿠시마 공기 중의 방사선 수치를 확인해 봤습니다.
방사선 수치(시버트)
방사선 수치를 확인하기 전 Sv(시버트) 단위를 알아야 합니다. 시버트는 사람이 방사선을 쬐었을 때 영향을 받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입니다. 아래에서 사용될 “μSv/h”에서 단위가 매우 작아 μ(마이크로, 0.000001) 단위를 사용하고, “h(시간)”으로 나누어 한 시간 당 피폭되는 양을 의미합니다.
일본 방사선 수치 계산
일본 원자력 규제 위원회(NRA)에서 조회하니 최근 후쿠시마는 0.12μSv/h가 측정되고, 기타 도시는 0.04μSv/h ~ 0.08μSv/h 수준입니다. 확실히 후쿠시마가 높게 측정이 됩니다.
그리고 나가사키와 히로시마는 일반 관광 도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크게 높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1년간 받는 자연 방사선량의 세계 평균은 24mSv 정도라고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뇌피셜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 의견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일본 도심이 보통 0.06μSv/h이므로 0.06μSv/h x 365일 x 24시간/일 = 0.5256mSv가 나오니 365일 일본에 있더라도 세계 평균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보이나, 아마 자연 방사선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기 때문에 더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 후쿠시마 : Point6
- 도쿄: Point5
- 오사카 : Point4
- 히로시마: Point3
- 나가사키: Point1
후쿠시마 방사선 수치의 변화
후쿠시마의 수치가 생각보다 낮게 나와 Fukushima Prefecture에서 후쿠시마 수치를 확인해 봤습니다. 과거에는 0.1μSv/h 넘는 곳이 많았다가 현재는 많이 양호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0.12μSv/h도 측정 위치에 따라서는 충분히 나올 수 있어 보입니다.
이 자료상으로 나가사키와 히로시마도 방사선 수치에 별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서울 자연 방사선은?
국내 방사선 수치도 한번 확인해 봤습니다. 서울의 경우 0.13μSv/h로 오히려 후쿠시마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정상”을 표시하고 있는데요.
환경방사선량률의 경우 환경에 따라 0.05~0.3μSv/h 범위로 변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3년 평균으로 상태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에서 확인한 국가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 경보 설정 기준입니다. 3년 평균으로 0.0973μSv/h 미만인 경우를 정상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한국도 그렇게 낮지는 않은데요. 화강암으로 이뤄진 한반도의 지질학적 특성이라고 합니다.
이 데이터로만 봐서는 공기 중 자연방사선은 큰 문제 없어 보인다는 결론을 낼 수 있습니다. 저는 나가사키도 이미 다녀왔고, 히로시마도 한 번 가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